KT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한 삼성이 NC와 만난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5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였다. 1일 창원 NC전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15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킨 적도 꽤 있었다.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 지난달 19일 KIA전에 이어 25일 한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NC를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잘 던졌다. 4월 21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으로 선발승을 장식했다. 

NC 선발 투수는 이재학.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했지만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투구 내용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4월 19일 삼성을 상대로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이재학을 공략하기 위해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 공격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 이들이 터져야 삼성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