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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돌아온 양창섭, 시즌 첫 등판의 모습을 재현할까

날짜 : 2022-08-17 오후 1:28:00


[17일 프리뷰] 돌아온 양창섭, 시즌 첫 등판의 모습을 재현할까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이 1군 마운드에 다시 선다. 양창섭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원정 경기에 양창섭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5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양창섭은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70을 거뒀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6일 두산전과 13일 한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19일 NC를 상대로 2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24일 롯데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이후 어깨 통증으로 1군 무대를 떠났다. 지난달 14일 퓨처스 마운드에 다시 선 그는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7일 KT와의 퓨처스 서머리그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삼성은 13일 수원 KT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1군 무대에 돌아온 양창섭이 호투를 선보이며 3연패 사슬을 끊어낸다면 최상의 시나리오. 


이에 맞서는 LG는 좌완 김윤식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22을 거뒀다. 지난달 29일 KT전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나 1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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