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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베테랑 좌완 백정현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2연전의 첫 경기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의 6승 3패 우위.
삼성은 지난 2일 광주 KIA전에서 3-8로 패하며 4연승 상승세가 끊겼지만 8위 두산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유지시켰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2연전에서 8월 5일 인천 SSG전 이후 약 한 달만의 8위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시즌 49승 2무 66패 9위에 위치하고 있다.
8위를 노리는 삼성은 2연전 첫날 백정현 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18경기 승리 없이 12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월 27일 대구 한화전에서 4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백정현의 최근 승리는 지난해 10월 23일 대구 KT전으로, 10개월이 넘도록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올해 처음 만나는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정현의 통산 두산전 기록은 41경기 4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3.78이다. 작년에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이에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23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3.48로, 최근 등판이었던 8월 28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4실점 노 디시전을 남겼다. 8월 3일 잠실 삼성전 이후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삼성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5월 15일 대구에서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지만 8월 3일 잠실로 장소를 옮겨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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