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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수아레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함께 외국인 원투 펀치로 활약 중인 수아레즈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 스타트는 17차례 달성했다.
후반기 들어 11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아직까지 홈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두산을 상대로 안방 첫 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두산과 두 차례 만나 1패를 떠안았지만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절친' 호세 피렐라의 화력 지원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피렐라는 지난달 29일 창원 NC전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강세를 보였다. 데뷔 첫 30홈런 달성에 2개를 남겨둔 그의 방망이가 오늘도 터질지 관심을 모은다.
5강 진출이 좌절된 두산은 우완 곽빈을 선발 출격시킨다. 올 시즌 8승 8패 평균자책점 3.62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9월 이후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로 순항 중이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자책점은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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