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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에이스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대결을 벌인다. 다승왕 출신 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 출격한다. KBO리그 4년 차 외인 뷰캐넌은 올 시즌 5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31.
뷰캐넌에게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달 20일 고척 키움전에서 6⅔이닝 9피안타 2볼넷 9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던 그는 안방에서 아쉬움을 털어낼 각오다.
최근 흐름은 좋다. 뷰캐넌은 지난달 26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삼성은 투타 조화 속에 지난달 26일 대구 두산전 이후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키움 출신 김태훈이 가세하면서 계투진이 탄탄해졌고 오재일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5연승 기간 중 두 차례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해결사 본능을 제대로 뽐냈다. 뷰캐넌의 3승 사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를 내세운다.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41. 지난달 20일 뷰캐넌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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