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돌아온 푸피에, 6월 첫 승 향한 세 번째 도전
날짜 : 2023-06-22 오전 11:21:00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돌아온다.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원태인은 컨디션을 회복했고 21일 대구 키움전에 선발 출격한다. 박진만 감독은 20일 경기에 앞서 "원태인의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한 템포 쉬면서 잘 추슬렸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98. 이달 들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3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9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4실점(1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키움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4차례 대결을 통해 1승 2패를 남겼다. 평균자책점은 3.97.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2-7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6⅔이닝 6실점(1자책) 호투했지만 야수들의 실책과 계투진의 붕괴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키움 선발 투수는 정찬헌.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