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예비역 최채흥, 안방에서 복귀 첫 승 도전
날짜 : 2023-06-30 오전 11:39:00
지난 29일 사직 롯데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꿀맛 같은 휴식을 맛본 삼성이 30일 한화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좌완 최채흥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상무 전역 후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1군 복귀전이었던 13일 LG를 상대로 5⅓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는 기대보다 아쉬움이 컸다. 18일 KT전과 24일 SSG전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5점 이상 내주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화는 지난 21일 대전 KIA전 이후 6연승을 질주 중이다. 투타 짜임새가 한층 더 좋아진 모습이다.
전역 후 처음으로 안방 마운드에 서는 최채흥이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의 아쉬움을 떨쳐낼지 주목된다. 지난 28일 사직 롯데전 도중 오른손 엄지 통증으로 교체됐던 포수 강민호의 컨디션 회복도 반가운 소식.
한화는 우완 2년 차 문동주는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5패 평균자책점 3.84. 이달 들어 5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4월 6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