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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벤 라이블리가 9월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까. 라이블리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4승 7패(평균 자책점 4.33)를 거둔 라이블리는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2.08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반면 KT와 두 차례 만났으나 모두 패했다. 평균 자책점은 12.00. 5월 17일 첫 대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달 19일 경기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
삼성은 올 시즌 KT만 만나면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29일까지 3승 10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승패 마진을 좁혀야 한다.
KT는 해외파 출신 이대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4패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7.04. 15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나섰던 그는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스몰 샘플이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삼성과 두 차례 만나 2⅓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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