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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5연승의 마침표를 찍은 삼성이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삼성은 13일 시즌 첫 대결에서 4-3 1점차 승리를 가져왔으나 다음 날 2-6으로 덜미를 잡혔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5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은 삼성은 외국인 에이스 뷰캐넌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은 뷰캐넌은 시즌 첫 출격이었던 9일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위기 상황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는 에이스 본능은 단연 빛났다.
뷰캐넌은 지난해 한화와 네 차례 만나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50. 최근 계투진의 부담이 커졌다. 뷰캐넌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게 중요하다. 뷰캐넌이 삼성의 2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주목된다.
한화는 우완 김민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1.64.
시즌 첫 등판이었던 KT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9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첫 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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