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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프리뷰] 백정현, 고척돔의 악몽 떨쳐내야 한다

날짜 : 2018-09-21 오후 1:40:00


[21일 프리뷰] 백정현, 고척돔의 악몽 떨쳐내야 한다


백정현(삼성)이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22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7패 1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6. 이달 들어 세 차례 등판을 통해 1승(평균 자책점 6.28)을 거뒀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5일 수원 KT전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넥센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상대 전적은 2승 2패(평균 자책점 7.33). 지난해 고척 경기 두 차례 등판 모두 패했다. 평균 자책점 또한 13.50으로 높았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떨쳐낼까.

삼성 타자 가운데 이원석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1할4푼6리(41타수 6안타)에 불과하다. 박해민, 구자욱 등 테이블세터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원석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으니 득점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넥센은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까지 NC에서 뛰었던 해커는 재계약에 실패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그는 5승 2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52. 지난달 15일 대구 삼성전서 8이닝 2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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