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21 | 제2창단의 다짐으로(1989~1994)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팀, 근성있고 호쾌한 야구를 하는 팀!

1989~1994 제2창단의 다짐으로

삼성은 구단 분위기 쇄신 및 전력강화 방안과 장단기 발전 방안 수립, 대대적 트레이드, 로고 및 심벌마크 변경등을 단행하고 제 2창단의 각오로 1989년을 맞았다. 이 기간 동안 삼성은 레포츠센터 건설, 구장과 경산훈련장의 지속적인 현대화 작업을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특히 94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광판을 LED로 교체, 생동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접하게 했다. 이런 구단의 노력과 호쾌하고 화끈한 공격야구를 펼친 덕분에 1993년 대구구장은 1만명을 수용 규모 지방구장 중 최초로 입장관중 5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국내 최초 미국인 코치 영입과 선수 및 구단 직원의 해외 파견을 통해 새로운 야구 기법과 구단 운영의 노하우를 습득케 했으며 분야별 전문 시스템제를 도입, 신인 발굴과 2군 활성화에 적극성을 보였다. 지역사회 야구 발전에도 힘을 쏟았다. 1989년 사회인야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1990년 어린이 야구교실 및 리틀야구단 운영과 1992년 초중고야구대회를 열어 꿈나무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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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711.54.jpg1989년 시무식에서 그 해 1월 11일 구단 최초의 전담사장으로 부임한 편송언 대표이사가 '제창단 및 도약의 해'를 다짐하며 정동진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 48818.34.jpg 1989년 2월 28일 한달 동안의 노베오카 전지훈련을 마치고 입국하는 선수단.

  • 48834.41.jpg 권영호는 1989년 10월 2일 대구 빙그레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프로 첫 개인통산 100세이브를 올렸다. 이 기록을 통해 권영호는 명예소방수로 위촉됐다.

  • 48846.93.jpg1989년 11월 4일 제 1회 라이온즈기 쟁탈 사회인 야구대회를 열었다. 13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동진금속이 우승을 차지했다.

  • 48860.57.jpg1989년 8월 26일 해태전에 앞서 특별 승마시범이 있었다. 어린이 팬들이 50~60Kg짜리 애완용 말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 48894.53.jpg1989년 7월17일 대규 MBC전에서 개인통산 150호 홈런과 500타점은 기록한 이만수. 이날 이만수는 1경기 2홈런을 쳐내는 기염을 토했다.

  • 48907.14.jpg1989년 11월 4일 외국인 코치, 선수를 초청해 20일간 추계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다이요 훼일즈에서 활동하는 김일융도 내한해 선진야구를 선보였다.

  • 48918.72.jpg1990년 3월 11일 외국인 코치 초청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야쿠르트 전임감독 세키네.

  • 48964.12.jpg제1회 삼성라이온즈 조직개발교육 참가자 모습

  • 49006.92.jpg1989년 12월 12일에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제1회 삼성라이온즈 조직 개발교육.

  • 49017.94.jpg1990년 1월 사기진작과 단합을 위한 선수단 국기훈련모습. 편송언 사장과 윤경헌 단장도 참가했다.

  • 49048.25.jpg1990년 1월 6일부터 4일, 29일부터 6일 동안 팔공산과 공수부대에서 극기훈련을 신시했다. 그러나 1990시즌 패넌트에이스 성적은 66승 2무 52패로 4위에 머물렀다. 극기훈련과 지옥훈련으로 쌓은 정신력을 발휘한 것은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빙그레를 2연승으로 물리친 삼성은 플레이오프에 올라 해태까지 3연승으로 꺾어 3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 49055.52.jpg1990년 1월 6일부터 4일, 29일부터 6일 동안 팔공산과 공수부대에서 극기훈련을 신시했다. 그러나 1990시즌 패넌트에이스 성적은 66승 2무 52패로 4위에 머물렀다. 극기훈련과 지옥훈련으로 쌓은 정신력을 발휘한 것은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빙그레를 2연승으로 물리친 삼성은 플레이오프에 올라 해태까지 3연승으로 꺾어 3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 49070.84.jpg1990년 2월 6일부터 21일까지 마닐라 리잘메모리얼스타디움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에는 마티 투수코치가 합류, 미국 프로야구의 과락적이고 체계적인 훈련방법을 소개했다.

  • 49082.39.jpg1990년 7월 24일부터 한달동안 제 1회 어린이 여름야구교실을 개최, 야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 49356.83.jpg편송언 사장의 부임으로 전에 없이 활기를 되찾은 구단은 사무국을 대구로 이전, 서울에는 홍보의 중요성을 감안해 홍보 담당 직원만 상주시켰다. 경기 및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서였다. 편송언 사장 및 프런트, 정동진 감독을 위시한 코칭스태프 회의 모습.

  • 49378.98.jpg1990년 3월 31일 대구구장에 휴게실, 샤워실,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을 갖춘 70평의 선수단 클럽하우스가 국내 첫 완공됐다. 사진은 라커룸 내부 모습.

  • 49397.77.jpg언더핸드스로 신인 이태일은 1990년 8월 8일 사직구장에서 홈팀 롯데를 상대로 구단 최초, 국내 프로 통산 6번째의 노히트노런을 수립했다. 당시 이태일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갓 입단한 신인투수라서 더욱더 모두를 놀라게 했다.

  • 49413.86.jpg1990년 9월 15일 국내 처음으로 정식 어린이 야구단인 삼성 리틀야구단이 발족했다. 기본기부터 부문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박창룡 스카우트 부장.

  • 49429.3.jpg해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이기고 기뻐하는 선수들. 1990년 패넌트레이스를 4위로 마친 삼성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빙그레를 2연승으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해태까지 3연승으로 꺽어 3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하지만 LG에게 4연패를 당해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 49447.39.jpg고졸 2년생 김상엽은 12승6패18세이브를 따내며 권영호의 은퇴로 불안했던 삼성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준플레이오프 1세이브, 플레이오프 2승의 성적을 거두며 큰 활약을 펼쳤다.

  • 49462.75.jpg삼성은 1990시즌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 산하 트리플A팀의 마티 디메리트 코치와 정식으로 계약한 뒤 페넌트레이스에 참여시켰다. 대구경북지역의 중학야구팀을 지도하고 있는 마티코치.

  • 49518.23.jpg1990년 11월 1일부터 실시한 추계훈련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 윈델 김(메이저 1루코치)을 초청해 지도를 받았다.

  • 49530.9.jpg투수 육성과 근성있는 야구를 기치로 1990년 11월 3일 제6대 김성근 감독이 취임했다.

  • 49546.57.jpg1991년 1월 5일 편송언 사장에 이어 안덕기 사장이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49561.54.jpg1991년 1월 16일 새 사령탑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보름동안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 49575.54.jpg선진야구 도입을 위한 해외연수는 프런트에도 개방돼 구단 경영에 신기법을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 1991년 5월 22일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직원연수를 하고 있는 최순영 과장.

  • 49592.22.jpg1991년 7월 8일 태평양전에서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5,000득점을 올린 삼성. 류중일은 홈런을 때려 5,000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 49606.71.jpg1991년 5월 8일 대구 빙그레전에서 박승호가 프로 통산 4,000호 홈런을 기록했다.

  • 49621.71.jpg1991년 11월 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긴데스 버팔로즈 추계훈련장에서.

  • 49764.66.jpg1991년 2월 6일부터 LA다저스 마이너리그 투수코치인 가이 콘티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해 기술 지도를 받았다.

  • 49780.85.jpg1992 시즌 타격코치로 활동한 도이 마사히로(세이부 라이온즈 1군 타격코치)는 선수 개개인의 신상 파악은 물론 타격의 장단점을 지적하면서 한치의 오차없는 지도를 했다.

  • 49811.26.jpg1985년에 이어 7년만에 다시 찾은 베로비치 다저타운. 1992년 2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 49825.36.jpg1992년 다저스타운 전지훈련에는 미국에서 야구연수 중이던 천보성 전 코치도 합류했다.

  • 49846.06.jpg1992년 4월 12일 신경식이 태평양과의 대구경기에서 선수로는 첫 개인통산 1,000경기에 출장했다.

  • 49858.26.jpg1992년 9월 25일 경산훈련장에서 선수단 숙소인 필승관을 준공해 선수들이 훈련장 안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 49872.17.jpg아마야구의 활성화와 야구 저변확대를 위하 1992년 3월 28일 제1회 삼성기타기 대구경북 지역 중학교 야구대회가 열렸다. 첫 해 우승은 경운중학교에게 돌아갔다.

  • 49890.35.jpg1992년 10월 20일에는 제1회 삼성기타기 대구경북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열려 내당초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 49905.2.jpg1993년 8월 10일 진행된 삼성라이온즈 신바람 이벤트.

  • 49921.11.jpg1993년 7월 27일부터 5일 동안 계속된 제4회 어린이 여름야구교실. 어린이회원 제도의 도입은 야구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

  • 49937.75.jpg1992년 8월 10일 김홍민 대표이사가 제3회 전국리틀야구대회 4강에 진출한 삼성리틀야구단을 격려하고 있다.

  • 49953.75.jpg1992년 8월 23일 남도초등학교에서 리틀야구 한일친선경기가 열렸다.

  • 49970.17.jpg1993년 9월 9일 대구구장 관중이 사직을 제외하고 지방구장으로는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를 기념해 승용차 등 다양한 경품을 내겅고 사은서비스행사를 펼쳤다.

  • 49980.25.jpg1993년 9월 9일 대구구장 관중이 사직을 제외하고 지방구장으로는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를 기념해 승용차 등 다양한 경품을 내겅고 사은서비스행사를 펼쳤다.

  • 49995.87.jpg1993년 4월 21일 홈구장 3루 스탠드에 첫 선을 보인 라이온즈 노래방. 구단은 대구구장을 팬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 50110.89.jpg부상의 공백을 딛고 화려하게 재기한 김성래는 홈런왕에 등극하며 타점도 1위를 차지, 1993년 MVP에 선정되었다.

  • 50123.34.jpg1993년 우용득 감독의 공격적인 야구는 양준혁과 김성래, 이종두의 활약에 힘입어 73승5무48패로 2위를 차지했다. 그라나 마운드가 문제. 노장 성준, 김상엽, 김태한과 신인 박충식을 이끌고 플레이오프전서 LG를 3승2패로 물리쳤지만 해태와 자웅을 겨룬 한국시리즈에서는 2승1무4패로 패해 3년만에 찾아온 오승기회를 놓쳤다. 사진은 93시즌 14승7패2세이브의 성적을 거둔 신인투수 박충식.

  • 50135.22.jpg1993년 대구 팬들은 양준혁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다고 할 정도였다. 호쾌한 타격폼으로 타율, 출루율, 장타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 50150.23.jpg1993년 11월 23일 개최한 삼성레포츠센터 준공식. 삼성레포츠센터는 프로야구단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부대사업으로 골프장, 수영장, 볼링장, 헬스장 등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

  • 50163.77.jpg1993년 11월 23일 개최한 삼성레포츠센터 준공식. 삼성레포츠센터는 프로야구단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부대사업으로 골프장, 수영장, 볼링장, 헬스장 등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

  • 50181.85.jpg1993년 12월 18일 '93 이웃사랑 거리축제'를 열었다.

  • 50191.83.jpg승리를 향한 힘찬 함성, 1994 팔공산 시무식.

  • 50203.34.jpg1994년 1월 23일부터 2월 19일까지 실시한 호주 골드코스트 전지훈련은 체력강화를 위주로 한 기량 연마에 중점을 두었다.

  • 50218.05.jpg1992년 초등학교, 중학교로 나눠 첫 실시했던 야구대회를 이듬해부터 삼성기타기 초중고야구대회로 확대·통합했다. 사진은 1994년 3월 21일 열린 제3회 대회 시상식, 우승은 내당초등,경운중,대구상고가 차지했다.

  • 50234.03.jpg1994 대구상고 야구부에 아마야구 육성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는 김홍민 대표이사.

  • 50251.84.jpg1994년 4월 6일 대구구장에 국내 최초로 LED전광판을 설치, 경기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창단 후 줄곧 삼성은 많은 홈 팬들이 안락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스탠드 중축, 등받이 의자 설치 등 구장 현대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 50263.16.jpg1994년 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기원하는 고사에서 우용득 감독이 절하고 있다.

  • 50276.66.jpg1994년 4월 20일 구단 초청으로 대구구장을 찾은 농아협회 장애인들이 해태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50292.7.jpg1994년 11월 1일 이광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 50305.93.jpg1994년 12월 2일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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